1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시상식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보령 서각인들이 제24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각협회 보령지부(지부장 김정자)는 지난 17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에서 참여 회원 모두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보령지부에 따르면 수상자는 특별상 부문에서 김정규회원이 명장상을, 김정자 지부장이 국제문화예술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본상 부문에서는 유희만 회원 우수상, 한정희 회원 금상, 이정호 회원 은상, 김정섭․조외남 회원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은 한국화, 서양화, 서각, 서예, 민화 등 총 9개부문 응모작들을 추천, 선정, 최종심의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7점을 선정했으며 수상작들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경향신문사 갤러리에서 전시됐다.

공모전을 주최한 (사)국제미술작가협회는 87년 설립이래 봄 미술대전(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24회, 가을 미술대전(국제미술대전) 22회를 매년 개최 하고 있으며 한․중 간 국제교류전을 통해 외국과의 문화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김정자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서각협회 보령지부 회원으로서가 아닌 보령시민으로서 문화 보령을 널리 알렸다는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