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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희 시장, 공약실천 경진대회 '본선' 진출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머드축제 차별화' 공약 높게 평가

2009년 05월 15일 (금) 16:43:07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오는 7월 11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12회 보령머드축제' 한국어판 포스터

보령시가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오는 27일과 2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령시 사례를 비롯한 4개분야 57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니페스토 선거기반 확립과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제도․조직 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메니페스토 활동 등 4개 핵심분야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전국 65개 지자체에서 90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심사는 교수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 지방의원 등 2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적합성, 독창성, 참여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심사에서 보령시는 보령 머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준희 시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머드축제를 특성화 시켜 여타 축제와 차별화 된 문화․예술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 한 바 있다.

1차심사를 통과한 57개 사례는 서류심사 70%, 현장심사 15%, 참여자평가 15%를 합산해 평가하며, 4개분야별 시․군․구 구분, 총 12개 부문별로 시상할 예정이다.

메니페스토 실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의 보급과 확산에 주력 하겠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가 메니페스토선거로 정착할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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