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조태현)(이하 공직협)는 23일 르네상스 웨딩뷔페에서 ‘2002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갖고 창립 원년을 마무리했다.
이시우 시장, 천옥석 의장을 비롯해 각 국·실과장들과 공직협 소속 회원 및 가족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조태현 회장은 “지난 4월 도내에서 5번째로 창립한 보령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창립원년을 보내면서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후생 등에서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공직협은 원칙과 합리성을 유지하면서 회원들의 힘을 모아나가겠다”면서 새해에도 보령시가 공무원들의 요구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강연 부시장과 천옥석 의장은 “공직협이 건전하고 모범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온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령시의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이나 고견들을 활발히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또 김동일 산업건설국장은 건배제의를 통해 “자랑스럽게, 보람차게,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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