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령 천북굴축제가 지난 27일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개막됐다.
천북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영돌)는 지난 27일 장은리 굴단지에서 축제를 개막한데 이어 28일 오후 관내 각급기관단체장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가졌다.
천북굴 축제는 보령시 천북면의 특산품인 천북 굴의 뛰어난 맛을 널리 알려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 28일 오후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고적대 퍼레이드로 흥을 돋운 후 개막 식사와 환영사, 축사, 등 공식행사에 이어 굴요리 시식회를 가졌다.
이어 식후행사로 연예인초청 공연, 시민노래자랑, 에어로빅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굴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흡수력이 높아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은 음식으로 특히 겨울철 별미인 천북굴구이는 이미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생굴, 굴구이, 굴회, 굴밥, 굴탕수육, 굴삼겹, 굴보쌈, 굴전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새해 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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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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