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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도,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대상마을 선정

오는 9월 5~6일, 장고도에서 어촌체험 예정...여행경비 50% 지원

2009년 05월 08일 (금) 17:47:21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장고도 명장섬

한국어촌항협회는 보령을 포함한 전국 10여개 어촌마을을 찾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한국어촌항협회는 웹투어와 손잡고 보령 등 전국의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찾아 현지의 어촌생활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상품을 출시했다.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는 도시민에게 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촌항협회에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촌체험은 바지락 캐기 등의 갯벌체험, 현지에서직접 잡아올린 수산물 시식, 인근 섬 관람등으로 이뤄지며 도시인들에게 어촌마을의 독특한 풍미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체험여행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지방에서도 출발이 가능하며, 정부에서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웹투어여행사에 따르면 당일 체험상품은 성인 31,000원(정부 31,000원 지원) 소인 25,000원만 부담하면 되고, 1박 2일 상품은 성인 57,000원 소인 50,000원이며 교통, 숙박, 식사비용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 여행은 5월 16일을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이어지며, 보령은 9월 5일 장고도를 찾아 1박2동안 체험을 하게 된다.

장고도는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하여 장고도라고 불리워지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승 민속놀이인 등바루 놀이가 시작되는 명장섬이 자리하고 있다.

또, 썰물때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고, 자동차가 다녀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약 2k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이 펼쳐지는것이 특징이다.

웹투어 관계자는 “여행대상 어촌마을은 보령, 화성, 고흥, 인천, 통영, 사천, 영광, 태안, 남해, 당진 등 모두 10곳”이라며 “보령 장고도 일정은 일반인 모집이 아닌 단체 초청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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