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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번영회-삼표FA, 석탄회 사업 본격 돌입

보령화력 7.8호기에서 30만톤 공급 예상

2009년 04월 14일 (화) 10:35:22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주교면번영회와 협약을 맺은 삼표FA가 올해 보령화력 7.8호기에서 발생하는 석탄회 약 30만톤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주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보령시 주교면 주민번영회’ 총회에서 올해 이같은 내용의 ‘2009 사업계획’이 승인됐고, 이로 인한 수익은 약 1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교번영회에 따르면, 번영회와 삼표FA가 맺은 톤당 공급가격 1,400원(소운반비 1,000원 포함) 중 톤당 약 400원이 주민공익 이득금으로 적립된다.

김기승 번영회장은 이날 “지난해 플라이-애쉬 사업을 시작했으나, 아직 체계적으로 사업이 갖춰지지 않아 예산을 수립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아마도 내년부터는 모든 부분에서 정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일부 참석자들이 주교면 20개리에 각 100만원씩 수익금을 배당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집행부가 “이 사업은 번영회만의 사업이 아니라 주교면 전체를 위한 사업이 돼야 한다”면서 설득에 나서 원안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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