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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걱정마세요!!

GPS 활용 출동시간 단축, 인명피해 최소화 기대

2009년 04월 11일 (토) 16:14:55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신속하고 정확한 산악사고 인명구조를 위해 산악지역 GPS(좌표)활용이 추진된다.

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는 각종 산악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GPS를 활용한 인명구조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산행인구증가로 인해 충남도내의 각종 산악안전사고가 연평균 12.7%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중 4~6월중 발생사고는 26.6%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GPS를 이용한 인명구조는 현재 설치된 산악사고 위치표지판 및 신설 표지판에 좌표값(위도, 경도)을 입력해 구조 활동 시 소방헬기의 출동거리를 최소화 시키게 된다.

아울러, 인근 시․도 및 유관기관의 헬기 응원 출동 시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전망이다.

보령소방서는 이를 위해 관내 오서산과 성주산에 설치된 산악사고 위치표지판 75개에 GPS 수신기를 활용한 좌표값(위도, 경도)을 기록하고, 성주산과 봉화산에도 신설표지판을 설치해 좌표값을 입력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GPS좌표를 활용한 소방헬기 인명구조 방식의 도입으로 출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최상의 구조, 구급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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