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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봉사동아리 ‘동백꽃 봉사단’ 출범

농촌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 기대

2009년 04월 07일 (화) 14: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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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무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보령시청 공무원들이 자원봉사동아리를 만들어 봉사활동에 나선다.

보령시는 1일 오후 문예회관에서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동백꽃 봉사단(단장 보령시장)’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단장을 맡은 신준희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동백꽃봉사단은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시 도서지역 피해복구과정에서 자원봉사자의 위력을 실감한 보령시청 공무원들이 보은차원에서 설립하게 됐다.

‘희망나눔’ 등 22개팀 30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분기별로 1회이상 저소득계층 방문봉사, 농촌봉사활동, 관광지 환경정비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재난발생시에는 피해지역 현장투입 복구활동, 수요처 연계활동, 재해복구장비 지원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주민생활지원과 윤영배 과장은 “3주간 직원들의 봉사단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반응이 뜨거워 현재도 참가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바쁜 공직생활속에서도 나눔의 실천을 통해 보령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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