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는 지난달 28일 한양회관 대연회장에서 2007년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일자리사업 참여노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는 지난 1년간 펼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되돌아보면서 잘 된 점과 잘못된 점, 반성할 점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 한다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회장 인사,
평가보고, 참여자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이 됐으며 이어 다과회를 끝으로 평가회를 마쳤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 복지형 사업으로 시설 이용자 돌봄 서비스에 26명, 생활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아동 선도 서비스에 32명, 노인 교통안전 지킴이 서비스에
20명 등 78명이 참여했고, 시장형 사업으로 남포 고구마 작목반 운영에 13명, 공한지를 활용한 생산화 사업에 23명 등 36명이 참여해 5개
사업에 114명의 노인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평가에서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노후 건강유지와 보충적 수익 창출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참여자들의 전문성 결여와 지속적인 교육 간담회 등이 미흡해 수혜자와의 밀착 보호가 지연된점을 아쉬움으로
지적 됐다.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전조사와 가능성을 타진해 분야별 능력과 적성에 맡는 참여자의 선정 배치와
현장관리의 강화를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4.12.17 화 12:35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