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양수산부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07년 전국 해양교육 시범학교 운영사례 발표대회에서 한내초가 최우수학교로, 임상빈 연구부장이 우수교사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한내초는 2006년 3월부터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해양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해양 학습 프로그램 개발·활용을 통한 해양 탐구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2년간 시범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임 부장은 1년간 시범학교를 기획·운영했다.

시범학교 운영내용을 살펴보면 해양탐구관을 설치하고 해양관련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확보해 해양 탐구 환경을 조성했고, 해양 관련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교과서로 배워요, 신나는 다다!’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했으며, 재량활동 시간에는 ‘교실로 온 내 친구, 바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사와 학생들의 탐구학습 자료로 활용했다.

또한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개발해 탐구 중심의 다양한 해양 관련 체험 학습을 실시했고, 체험학습 후에는 ‘바다를 닮아가는 우리들’ 이라는 주제로 꿈꾸는 바다 그리기 대회를 비롯하여 글짓기, 꾸미기, 퀴즈 대회 및 해양 작품 전시회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해양탐구 능력을 신장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