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 해를 마감하는 보령시태권도협회(회장 최대윤) 주관, ‘보령시태권도인의 밤’ 행사가 27일 르네상스 뷔페에서 각 기관 단체장과 협회 임원, 원로태권도인과 재경태무회·보령태무회 회원, 태권도 동호인과 가족 등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열렸다.

최대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합’이라는 최대목표를 향해 회장으로서 지내온 날들에 보람을 느끼며 충남 태권도의 본관인 보령태권도의 자긍심을 확인하고 모두의 힘을 모아 옛 영광을 되찾자며 한 해 동안 협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충남태권도협회 최재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대윤 회장과 임원들의 노력으로 각종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해 온 보령시 태권도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태권도에 관한 법률적 지원도 시행되므로 지자체 차원의 관심도 높아져야 한다고 말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태권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협회 운영의 실무를 맡고 있는 한권희(보령태권도체육관 관장)전무이사는 “한민족고유의 전통무예 태권도가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올바른 인성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연구 중”이라며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와 지역의 이름을 빛낸 대천여고 태권도부를 칭찬하며 “타에 모범이 되는 태권도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해 동안 태권도 발전에 공이 큰 임호신, 김민환씨에게 국기원표창이 수여된 것과 함께 충남태권도협회장 표창에 정해창 외 5명, 보령시체육회장표장에 손동훈 외 2명, 보령시태권도협회장 표창에 신광식 외 5명이 각각 수상했고 대한태권도협회 김정길 회장의 장학증서와 보령시태권도협회 최대윤 회장의 장학증서 전달식이 이어졌고 2부 행사로 만찬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