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볼링협회가 주관하고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한 제5회 협회장기 볼링대회가 9일 동대동 소재 서해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테스트에 통과한 시 대표 볼링선수인 전성모, 이진우 선수도 출전했는데 전국각지에서 100명이 모여 4일 동안 치러진 프로테스트에 통과한 17명 중 두 선수가 보령 시 대표 출신인 점에 대한 주위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강태구(한화클럽), 조은미(에이스클럽)선수의 선수대표선서와 함께 단체전과 개인전이 치러졌는데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단체전의 경우 보령시볼링협회에서 인정하는 상주클럽회원 중 동일클럽 3인 1팀이었으며 개인전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에 한해 주어졌다.

단체전은 24개 팀이 출전해 서해 볼링클럽이 우승했고 개인전은 144명이 출전해 평균점수 225점을 획득한 안천수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보령에는 260여명의 회원이 15개 볼링클럽에 소속돼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