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상담원 교육이 6일 수강생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대천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혁의)에서 열렸다. ‘가정폭력상담원교육’은 여성부가 지원하는 가정폭력예방 프로그램의 일환. 따라서 이번 ‘…교육’은 6일을 시작으로 9일(월)·13일(금)·16일(월)·20일(금) 오후 6시 30분과, 21일 토요일 오후 2시 강의 및 수료식을 끝으로 6회에 걸쳐 계속된다. 또한 각 요일별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가정 폭력의 실태’ ‘가정폭력가해자의 심리적 특성과 상담’ ‘자기분노감정 조절하기’ ‘가정폭력피해자의 심리적 특성과 상담’ ‘가정폭력의 가족치료기법’ ‘가정폭력 위기개입론’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6회의 교육을 모두 마친 수강생들에게는 가정폭력 상담원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교육에 나선 김영학교수는 자신의 욕구·기분이 채워지지 않으면 폭력이라는 문제의 행동으로 연결시킨다며 상담자의 역할은 이런 욕구에 대해 ‘잘 들어주고, 지적해주고, 스스로 회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부 지원 가정폭력 상담원 교육에 대한 수강 및 문의는 전화(936-7941)로 하면된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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