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 1차 신청접수 결과 시에서 파악한 예상 대상자 5660명 보다 약 12.2% 많은 6353명의 신청이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10월15일부터 11월16일까지 기초노령연금 집중신청기간에 전체 7767명 신청자 중 재산을 기준으로 1차 6353명의 대상자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 중 보건복지부의 금융재산에 따른 지급여부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에서 말 경 최종 수혜자가 선정돼 2008년 1월말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노인 중 60%에게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뮬레이션 결과 보령시의 연금수급율은 66.4%로 5660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정확한 수급자 수와 연금액은 12월 말쯤에 확정될 예정”이라며 “1차 집중신청 기간이 지난 지금도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내년에 수급을 받게 되지만 재산 등 산정 절차 때문에 연금 지급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