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결정전 종료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동백 족구회(오른쪽 팀)가 웅천 족구회를 셋트 스코어 2:1로 이겼다

축구, 야구에 이어 족구 리그전도 막을 내렸다.

최종 결과 일반부는 GM대우 보령족구회가 우승을, 준우승에는 레드윙 족구회, 3위 동백 족구회가 각각 차지했으며 장년부는 신흑 족구회 우승, 준우승 웅천 족구회, 3위 주교 족구회로 마무리 됐다.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GM대우 보령족구회는 강효식 회장과 신현식 감독을 주측으로 현 17명의 회원이 함께 운동을 하고 있으며 2000년도에 창설됐다.

이후 많은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제2회 보령시협회장기 우승과 리그전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신현식 감독은 “3월 족구 리그전이 시작된 후 9개월 동안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협회장기와 리그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2관왕이 아닌 3관왕을 목표로 좀 더 훈련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GM대우 보령족구회는 매월 게임이 있는 날이면 온 가족이 총출동해 응원을 펼치는 등 온 가족이 족구 사랑에 빠져 있었다.

이와 함께 18일에는 2007년을 마무리 짓는 보령시 족구 최강결정전이 열렸다.

시합 결과 일반부 우승 동백 족구회, 준우승 웅천 족구회, 공동3위 GM대우 보령족구회, 청명 족구회가 차지했고, 장년부 우승은 웅천 족구회, 준우승 신흑 족구회, 공동3위 보령연합, 한우리 족구회 순이다.

또 일반부 최우수 선수는 동백 족구회 이재용 선수가 뽑혔으며 장년부 최우수 선수로는 웅천 족구회 이재우 선수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