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이 27일 충남 도고클로리 콘도에서 제17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하고 1차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

이날 워크샵은 심대평 후보를 비롯해 정진석, 변웅전 중앙선대위원장 및 선대위원, 각 지역선대위원장 및 선대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대위 구성은 중앙선대위원장에 정진석 원내대표와 변웅전 전당대회 의장 등 투톱시스템으로 구성하고 원외인사를 추가 영입키로 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박승국 최고위원▲박원경 최고위원 ▲김낙성 정책위의장 ▲권선택 사무총장 ▲류근찬 대변인 ▲한영택 당무조정위원장 ▲오창훈 경북도당 대표 ▲차주영 충북도당 대표 ▲이훈국 인천시당 대표 ▲김범명을 각각 임명됐다. 또 지역별 선대위원장은 ▲서울·수도권 선대위원장에 박원경 ▲충남 선대위원장에 류근찬 ▲충북 선대위원장에 차주영 ▲영남권 선대위원장에 박승국 ▲호남권 선대위 준비위원장에 백운규를 각각 임명했다. 주요 보직 인선으로는 ▲전략기획위원장에 이용재 ▲유세대책위원장에 김창수 ▲정책공약개발위원장에 이명수 ▲대외협력본부장에 장정식 ▲정책자문위원장에 박광기 ▲특보단장에 서종환 ▲농어민대책위원장에 김범명 ▲중소기업대책위원장에 남충희 ▲노인복지대책위원장에 박동윤 ▲여성정치참여위원장에 김귀영·송아영 ▲청년학생위원장에 백운교 ▲직능단체대책위원장에 이경표·김성자 ▲장애인복지위원장에 유광은 ▲클린선거대책위원장에 이우각 ▲후보수행단장에 이용희 ▲종합상황실장에 이욱열 등을 각각 임명했다. 

심대평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헌신과 열정, 공동체 의식”이라고 강조하고 “분권과 창조적 실용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희생과 각오로 뛰면 이번 선거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심 후보는 또 “새벽을 깨우는 사람은 승리하고,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은 실패 한다”며 “신념과 넘치는 자신감으로 우리 모두 새벽을 깨우는 역할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