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 부상으로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 제3회 지방행정혁신 경진대회에 “체납세금 제로, 그 꿈에 도전한다”라는 주제로 업무프로세스혁신 분야에 참가해 입상했다.

시는 7월30일 자체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3건을 충남도 우수사례로 선정, 중앙 경진대회에 출품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별 혁신 경쟁 유도 및 혁신 교육·학습 및 혁신 성과의 전파 및 공유를 위해 우수 사례집을 발간, 배포 할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고객만족, 업무프로세스혁신, 행정투명성·조직혁신 등 3개 분야 총 19개의 지방자치단체 혁신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보령시가 발표한 '체납 zero 그 꿈에 도전하다’는 체납세금 징수방법의 한계로 체납세금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줄이기 위해 한국신용평가정보회사와 협약을 체결, 체납자들의 신용정보를 이용한 고질체납세금 징수기법을 새로이 도입함으로써 체납처분 및 채권확보를 강화하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