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시 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책제안 보고회가 개최됐다.

보령시의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시책구상 보고회가 15일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는 각 실·과 및 직속기관과 사업소별 새로운 시책발굴을 통해 민선 4기 후반기로 접어드는 2008년, 시정에 대한 확실한 비전제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새로운 시책들이 발표돼 총 158건의 시책이 발굴됐으며, 기존 시책에 대해 178건의 보완시책이 제안돼 공직사회의 변화된 모습이 엿보였다.

특히 각 부서별 주요 시책구상 중에는 ▲부서장 책임경영제(기획감사담당관실) ▲‘헛일’사례 발표회(총무과) ▲가축사육 금지구역 조례 제정(환경보호과) ▲아름다운 ‘1% 나눔 운동’(주민생활지원과) ▲민원업무 처리결과 문자전송서비스(허가민원과) ▲대중교통 수단 브랜드화(도로교통과) ▲‘풍수해 보험제도’(재난안전관리과) ▲농촌관광 거점마을 조성(농업기술센터) ▲공유수면관리 모니터링 운영(해양수산과) ▲옥내누수 제로화서비스(맑은물사업소) 등 이다.

이에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들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시책 파급효과와 시민 편의성 등을 검토해 실천 가능 시책부터 내년도 시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