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일본 후쿠이현 타카하마쵸와 ‘우호도시’를 체결하기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신준희시장을 단장으로 16명의 대표단이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대표단은 18일 타카하마쵸와 문화회관 소홀에서 양도시간 우의를 증진하고 공동번영 및 경제협력과 다방면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호도시 합의서를 체결해 실질적인 우호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19일에는 타카하마쵸 청사를 방문을 시작으로 타카하마 초등학교와 보건센터, 중앙체육관, 우치우라 공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방문기간중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식 페어’ 행사기간동안 우리음식과 보령 머드화장품 등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후쿠이현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는 타카하마쵸는 태평양과 동해를 접하고 있고 70%가 산림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시설은 칸사이 전력 타카하마 원자력 발전소가 있고, 와다해수욕장. 성산공원이 유명하다.

규모는 72.08㎢에 인구 1만 2000명이며, 행정조직은 3국 9과 1실이고 의원수는 16명에 공무원은 208명이다.

보령시는 자매도시로 단양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와 중국 청포구를 비롯한 3개 외국도시와 결연을 맺고 있으며 후쿠이현 타카하마쵸와 와 맺는 우호도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