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산림조합(조합장 박길구) 주관 보령시 후원 산주·조합원 교육 및 산불조심결의대회가 지난 달 28일 오전 대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시우시장, 천옥석의장, 최기우 산림조합 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산주·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산불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인사, 백승일 대의원의 산불조심결의문 낭독, 주요산림정책 등 산림조합 전반에 관한 사항, 농한기 임업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박길구 조합장은 인사를 통해 “보령산림조합은 소중한 자원인 산림보호와 3천8백여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그 성심을 다할 것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산림발전 위해 노력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시우시장과 천옥석의장은 축사를 통해 “산림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며 전국토의 65%를 차지할 정도의 자원”이라며 “최근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깨끗한 물·맑은 공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의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한켠에는 고성, 동해, 강릉 등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모습을 담은 ‘산불에 그을린 한우와 우는 여인’ ‘화마가 삼킨 산야’ ‘잿더미속을 뒤지는 여인’ 등 제목의 관련 사진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이날 표창 및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들의 명단이다.
▲표창패 : 윤문희 ▲감사패 : 신기수, 오종군, 김지호, 김창환, 윤의용, 조규남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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