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특작분야 시범사업 평가회가 28일 보령시 주교면 이종선 시범사업 농가 현지포장에서 농업관련단체장을 비롯한 버섯연구회원, 시범사업 농업인 등 핵심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평가회는 보령시가 올해 추진한 특작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차별화 된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대 보급키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고품질 버섯생산과 노동력절감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느타리버섯 환경개선 등 6개사업 16개소에 3억여원을 투입하여 재배사 환경개선과 생산비절감 등 다양한 새 기술을 보급했다.
특히, 느타리버섯 환경개선사업은 연중 버섯재배가 가능하도록 버섯생육 환경을 조절 할 수 있는 온습도, 이산화탄소 제어 자동화 시설을 설치해 고품질의 버섯생산, 판매로 농가소득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버섯류 생산현황 및 버섯재배 기술보급 방향과 시범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농기센터 최정규과장의 설명에 이어 “버섯재배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교육이 있었다.
이와 함께 현장을 순회하며 문제점 중심으로 평가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버섯은 지역의 특산품으로써 용도가 다양해지고 소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만큼 새로운 기술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경쟁력 있는 보령 특산물 생산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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