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자력으로 집수리가 불가능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의 집수리사업을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 대천5동(동장 강선재)에서는 지난 달 초 관내 저소득 노인인 박은규씨(72, 보령시 신흑동)의 집을 말끔하게 수리했다.
이는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조건부수급자의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맺은 결실이다.
이를 위해 동에서는 지난 10월 자원봉사자와 도우미의 도움을 얻어 ‘집수리 사업단'을 구성하고, 이어 관내 독거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상자 선정에 나서 박씨의 집을 우선 수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단은 약 20여 일 동안 부엌과 화장실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량했으며,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하는 한편, 침침하던 방의 창문을 이중창으로 설치하고 도배를 실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마치게 된 박은규씨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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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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