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김양제)가 지난달 초 발생한 절도사건과 관련해 끈질긴 수사를 벌여 21일 용의자를 검거했다.

보령경찰은 지난 7월 6일 한 조개구이 집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에 대해 탐문 및 통신 수사를 통해 이 업소에서 일했던 공 모 씨(남, 36세)를 유력한 용의자로 간주, 잠복수사를  벌여 21일 공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 씨는 자신이 일했던 모 조개구이 집에 숨어들어가 피해자 조 모 씨(여, 24세)의 지갑을 절취해 현금 90만 원과 신용카드 4개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 씨는 동일전과 10범으로 밝혀졌으며 상습절도 행각을 벌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