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초(교장 김종대)는 삼성사회봉사단으로부터 컴퓨터와 모니터를 각각 15대 기증받아 설치하였다.

이번 기증행사는 조선일보가 주관하고 한국교총,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16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사업에 신청해 이루어진 것이다.

학급당 인원수에 비해 정보화 시설이 부족해 두 명의 학생이 한 대의 컴퓨터로 공부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 1인 1PC가 가능해졌다.

컴퓨터를 새롭게 배치하면서 청소초에서는 컴퓨터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학습 기자재에 대한 소중함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한 대의 컴퓨터에 학년별 1명씩 사용자를 정해 실명제로 운영하는 것이다.

한편, 청소초의 한 교사는 “실명제 운영 이후 불법 다운로드나 비교육적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학생이 줄었으며, 지정된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생기면서 정보화 및 통신 윤리 교육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하며 “방학을 맞이해 새로 단장된 컴퓨터실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