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구석구석을 안내할 수 있는 전문 지역안내자들이 배출됐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무자)는 22일 오전 4층 강당에서 충남 ‘로컬가이드’ 훈련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개식에 이어 박승애 로컬가이드 수료생 사례발표, 수료증 전달로 진행됐다. 충남 ‘로컬가이드’교육은 여성부 지원 전업주부 재취업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중 일환으로 충남과 보령지역 전문안내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또한 여성인력 활용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사회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따라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주부 30명이 참여해 지난 8월 19일 개강 후 주 3회 1일 3시간씩, 특강 10회(총 30시간)등 총 150시간의 수업을 3개월에 걸쳐 받았으며 30명 전원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역사, 자연환경, 문화재, 지명, 산업, 인구, 국·공립공원 등 충남과 보령지역 전반에 걸친 이론교육에 더해 보령관내를 비롯한 부여, 공주, 청양, 서천, 서산 등 8회의 현장답사교육이 펼쳐져 로컬가이드로서 그 전문성을 기했다는 것이 교육관계자의 말이다.
이에 더해 이번 교육의 수업을 주관한 황의호 대천여고 교감을 비롯한 앙화목 한내여중 교사, 송하순 대천한문학원장, 황의천 대천여고교사 등과 각 과목별 전문교수들이 대거 참여해 ‘로컬가이드’ 역할수행에 부족함이 없는 가르침을 주었다고 덧붙인다.
이에 따라 이날 수료증을 받은 로컬가이드 30명은 앞으로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보령지역에 내재해 있는 문화유적, 관광명소, 역사 등 곳곳을 안내하는 전문지역안내자로서 그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한편 이무자 관장과 교육을 담당한 황의호교감은 인사를 통해 “보령지역에서 정말 유능한 여성인재 30명이 이 자리에 모였고, 그 동안 적극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을 받았다”며 “더욱더 공부하고 발로 뛰며 전문적인 지역안내자로서 자리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 ‘로컬가이드’ 교육을 수료한 지역안내자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연락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전화 935-9663)로 하면된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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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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