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들의 아름다운 육체미를 자랑하는 머드미스터 선발대회가 19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성료됐다.

제10회 보령머드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한 김재범 보디빌딩협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광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행사로 펼쳐져 보디빌딩의 인기를 실감했다.

보령시보디빌딩협회(회장 김재범)가 주관하고 시와 머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머드미스터 선발대회에서는 보령을 대표하는 31명의(학생부 11, 일반부 20) 미스터가 참가, 저마다의 남성미를 한껏 뽐내며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합우승과 준우승, 3위, 근육상 등 11명을 선발 상금, 트로피, 상장이 수여됐으며 행사를 통해 보디빌딩인의 저변확대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남성미의 진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