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온으로 무더위가 전년보다 빨리 찾아오고 또한 주 5일제 근무 등으로 인하여 바다와 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해안 제일의 대천해수욕장에 7월 7일에서 8일 사이 30만이 넘는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아 왔다고 방송에서 보도된바 있고, 또한 14일부터 22일까지 세계인의 축제인 보령머드 행사를 앞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즐겁고 편안하고 안전한 피서가 되어야 하는데 매년 전국 해수욕장과 강이나 저수지 등에서 불의의 익사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 할길 없다.

10일 대천해수욕장에서 40대 남자가 물에 빠져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익사사고 원인을 보면 주로 수영 미숙보다는 음주 후 수영과, 사전 운동 없이 갑자기 물에 뛰어 들어 심장마비 등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볼 때 많다는 것이다.

가족이나 동료들과 같이 바다를 찾았다가 한 순간의 실수와 잘못으로 생명을 잃었을 때 가족이나 동료들의 심정은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물놀이 시에는 안전 수칙이 필수요건이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 의나 구명조끼 등을 반드시 준비한 후 물 속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음주 후에는 절대로 물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해서는 안 된다.

해수욕장 기간 동안 여름 경찰서에 경찰관들이 배치되어 안전사고 예방 관련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기상조건의 악화 시에는 통제하고 있으나 따르지 않고 독자 행동을 함으로서 사고가 발생된다.

다중이 모인 장소에서는 공중도덕을 지키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되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스스로 생명을 지켜 즐거운 여름휴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