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시설보호아동들에게 교복과 체육복 등 의류를 전달해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시민이 있어 주변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 실천의 주인공은 바로 국제로타리 3620지구 대천중앙로타리클럽 김성진(45세)회장과 회원들이 그들이다.
시내에서 교복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보령시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해 달라며 26종의 의류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의류는 체육복 66벌, 남방 140개, 코트 88개, 청조끼 56개, 겨울점퍼 65개, 춘추동복바지 51개, 남·여 겨울상의 42개, 기타 133개 등 모두 26종 576개로 시가로 환산할 경우 3천 6백여만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에 기탁된 의류들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드시 있어야 하는 교복과 남방, 체육복, 코트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고 있다.
또한 로타리회원들은 보육원소속 학생이 대학에 합격하고도 학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동안 정성을 모아 모금한 2백만원을 학비로 써 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의류 일체를 관내 환경미화원 65명과 보호시설인 대천애육원 57명, 보령원 21명에게 각각 배부했다.
또한 접수된 성금 2백만원은 충남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보령원과 애육원 소속 박희정, 김경원, 서지영, 김자영양등 보육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보령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김회장과 회원들은 위문품 전달과 함께 국가대표팀의 사인이 들어있는 축구공 10개를 선물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24 수 10:06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