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등학교(교장 김정웅)가 9일 보령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보령시 학교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교조 보령지회가 주최하고 대천대학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대천고를 비롯해 충남해양고ㆍ웅천고ㆍ주산산업고 등 모두 4개교가 참가해 열전을 벌였으며, 웅천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대천고는 주산산업고를 누르고 올라온 해양과학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웅천고와 주산산업고의 3-4위전에서는 웅천고가 주산산업고를 1-0으로 눌러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취업실습에 나서 3학년 학생이 참여하지 못한 실업계 학교가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치러졌으나, 2학년이 출전한 해양과학고와 주산산업고도 선전했다. 전교조 관계자와 보령시청 담당자는 다음 대회에는 보다 많은 학교(중학교간 대항)가 참여하는 ‘축구축제'로 만드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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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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