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특전사동지회(회장 박창석)가 무창포 앞바다 전복양식장에서 생태환경실태조사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 및 정화활동은 지난 10일 ‘바다의 날’을 맞아 깨끗한 바다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무창포 및 주교어촌계 요청으로 전복 양식장의 수중환경실태 조사를 통한 불가사리 및 폐그물, 폐타이어 등 바닷속에 유기된 각종 폐기물을 회수,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특전사동지회 주관으로 동일주유소와 대보카센터가 후원해 해외참전 전우회 회원들과 GM대우 ‘해마봉사단’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보령시특전사동지회는 어민들의 요청 시 수중정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령지역 인공어초 실태조사를 비롯해 등 부표 개선사업, 수중폭파 등 어민소득증대 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특전사동지회는 지난달 24일에도 오천면 추도앞바다 양식장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어민들에게 봉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