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생활체육을 통한 노년층의 건강과 사회적응렬 향상을 위한 제2회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5일 대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 시․군의 선수, 임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충청남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안양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평생 체육으로의 활성화’를 통한 건강 증진 및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의 선수, 임원,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나이를 잊은 채 활력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본 경기 시작에 앞서 풍물단, 밸리댄스 공연, 천안시립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저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대회는 생활체조, 투호놀이, 고리걸기 대회가 치러진 대천체육관을 비롯 보령종합경기장(게이트볼), 대천고등학교 체육관(배드민턴), 대천중학교 체육관(탁구)에서 각각 진행됐다.

안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란 말이 있듯이 승부보다는 서로를 존중하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말한 후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