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중학교 출신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화합과 지역발전을 다지는 제14회 웅천지역기별연합체육대회가 6일 웅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웅천지역기별연합회(회장 라상균) 주관으로 펼쳐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태흠 정무부지사, 김남용 읍장, 김정원 시의원, 임정빈 웅천중고등학교장, 웅천향우회 안병준 사무국장을 비롯 웅천지역 출신 출향인 및 지역회원, 가족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체육 한마당 대회에 앞서 연합회는 박상배 전 연합회장에게 재직기념패, 김인태 무창포상인회장에게 감사패, 최영환 웅천읍사무소 직원에게 공로패가 전달했으며, 임주혁(56기)·김주홍(65기) 동문에게 동문상, 웅천중 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 후 회원들은 선·후배 기수 등 2기수가 한 조가 돼 축구·배구·족구·줄넘기·계주 등 화합 체육대회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번외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한편 라상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승부보다 ‘선배공경, 후배사랑’을 나누고, 정을 사랑으로 모으는 자리이다. 우정을 나누며 행복, 기쁨이 충만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