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염화 나트륨 (Nacl)이다 즉39%의 나트륨과 61%의 염화 물질로 되어 있다.

소금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인간은 공기 물과 더불어 하루라도 소금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소금은 법적으로 광물로 규정돼 있지만 매우 중요한 식품이다. 소금의 종류는 천일염, 암염, 제재염 등이 있으며 천일염은 햇볕에 증발시켜 결정을 생성시켜 만든 것을 말한다.

지구상에 수많은 나라들이 그 기원은 확실치 않으나 천일제염을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식염으로는 천일식 제염을 꼽고 있다. 고대국가에서는 소금을 봉급으로 지급한 일도 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천일염은 바닷물이 그 본체인데 오늘의 환경오염과 바다오염으로 인하여 납, 카드뮴, 구리, 망간, 아연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보다 많이 검출(WHO 규정 0.1ppm)되는 것도 있다.

납은 독성물질의 하나로 인체에 흡수되면 대부분 대소변으로 배출되나 일부는 뼈 중에서 축적현상을 일으켜 급성중독및 만성중독으로 식욕부진, 빈혈, 시력장애, 변비를 일으키고 나중에는 심한 경련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드뮴은 인체의 독성물질의 하나로서 인후염, 골연화증, 호흡곤란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야기시키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천일염을 계속 생산한다면 안심하고 먹어도 되겠는가? 환경오염은 계속해서 가중되는 반면 천일염 제조방법은 100년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이것은 제염업계 문제라고만 할 수 없다 그 원인은 국가에서 제염업의 지원육성을 포기하고 값싼 수입염에 의존하는 근시안적 정책 때문이다.

우리 식생활에 중요 필수품인 소금은 너 혹은 나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 전체의 문제이다. 이는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70-80%가 수분이고 이 수분에는 염분이 0.9%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20-30%가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소금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심장병 등에 원인이 된다는 소금의 유해설 또한 보편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소금이나 기타 영양분이나 과다하게 섭취하면 양자 모두 이로울 게 없다.

그러나 소금의 유익설 또한 만만치 않다. 소금 즉 염화나트륨은 삼투압을 유지시키고 인체에 미세하게 흐르는 전기 에너지의 매개체 및 체액의 주성분이며 나트륨과 염소 두 이온이 각기 다른 수분을 조절해 주고 소화를 돕는 일 외에 나트륨과 짝을 이루어서 생명유지에 절대적인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한편 나트륨은 혈류량과 혈압을 조절하고 신경자극 전달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과 근육의 수축작용을 하는데 꼭 필요하다 염분의 섭취가 지나치게 많을 때는 신장이 소금을 배설하고 염분의 섭취가 부족할 때는 신장이 수분만을 배설한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염수를 정맥 주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술 도중에도 염수(생리 식염수 링거액)가 주입되는데 이는 수술 도중에 쇼크를 막기 위한 것이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경련과 구토가 일어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결론적으로 소금은 무해론과 유해론 어느 것이 맞는다고 볼 수 없으며 국제심장학회의 연구결과 소금이 섭취량과 혈압과는 별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가 살펴보면 하루 10~12g정도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 양을 소금의 생리적 섭취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식염을 감안해야 하고 성인들도 하루 10~20g 정도의 섭취량으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소금이 인체 내에서 하는 효능이 생명유지와 직결되는 필요 불가불의 요소라고 해도 지나치면 해롭다. 그래서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게 지혜로운 방법으로 좋은 소금을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좋은 소금이란 어떠한 것일까? 소금은 염소와 나트륨의 화합물질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 요소만으로는 부족하다. 소금에 함유된 미네랄 즉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골고루 함쳐져 있는 소금이 좋은 소금이다. 단순히 나트륨과 염소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정제염에 대한 연구일 것이며 정제염은 과학적으로 유해함을 이미 인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참고로 혈압상승은 소금의 과다에서 오기보다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의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데 특유의 효과가 있으며 근육수축, 신경발달에도 필요한 물질로 시금치, 감자 등의 야채와 바나나, 참외, 살구, 자두 같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우유에도 다량의 칼륨이 함유돼 있는데 우유 한잔의 칼륨량은 바나나 한개의 칼륨량에 해당된다. 죽염은 한때 큰 열풍을 몰고 왔으나 죽염으로 효과를 보는 사람은 대체로 마르고 열많은 사람이다.

차면서도 물기 많은 비만한 체질에게는 지나치게 짠 음식이 분명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짠맛은 실제로 물기를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그러므로 몸이 뚱뚱하면서 잘 붓는 체질이라면 소금섭취를 줄여야 한다. 소금은 더운 여름철 음식물의 부폐를 방지해주고 염증으로 인한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므로 치은염 예방으로 양치하는 물도로 쓰인다.

따라서 소금 섭취의 좋은 방법으로는 첫째 화학염이 아닌 자연소금이어야 한다. 현재 천일염은 시중에 막소금, 굵은 소금, 가는 소금 등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해수오염물질을 제거하려면 800~1000℃ 오래 구운 다른 빛깔이 없는 하얀 제재 소금이 좋다고 한다.

둘째 소금은 반드시 좋은 물과 함께 섭취해야한다. 인체가 하루에 배설하는 체액을 2.5?라고 한다. 또 인체는 체액이 0.9%의 염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이 농도를 맞추려고 물과 염분량을 스스로 인체의 자동조절장치에 의해서 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염분의 과다섭취를 절대로 좋지 않다. 참고로 간수란 천일염에 함유된 물질 중 염화칼슘, 염화마그네슘, 황산칼슘, 황산마그네슘 등 기타 다수의 혼합물이다. 간수는 쓴 맛이 나며 식물성 단백질을 응고시키기 때문에 콩으로 두부를 만들 때 식물성 단백질을 응고 시킬 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