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활동을 통해 장애인 개개인의 신체적 기능회복 도모와 재활의욕 고취로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시켜 주기 위한 취지의 장애인축구단 ‘바람돌이’창단식이 1일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내 강당에서 개최됐다.(이하 복지관)

‘바람돌이’(단장 권광선 복지관장, 총감독 강창규, 기술감독 오종행) 는 발달장애, 정신지체, 뇌성마비, 지체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복지관 이용자 중 축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이상 성인장애인 남·여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람돌이’팀원 중에는 지난 26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축구·탁구·멀리뛰기 등 부문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상위 입상한 선수들이 포함돼 있는 등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바람돌이’는 앞으로 주 2회씩의 연습과 극기 훈련 및 친선게임을 통해 오는 9월 열리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등 각종 장애인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권광선 단장은 창단식에서 “시작은 미약하지만 모두의 노력여하에 따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복지관과 지역,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구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축구를 통해 사회성 형성은 물론 건강을 다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