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제주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되던 판매가 2천원급 초저타르형 새 담배 2종이 11일부터 전국에 확대 판매된다.
새로이 출시되는 「시즌스(SEASONS)」는 개비 당 타르함량이 2㎎인 초저타르 제품으로 지난 3월부터 제주일원에서 한정 판매해 왔다. 「레종(RAISON)」 또한 개비 당 타르함량이 3㎎인 초저타르 제품이며 지난 8월부터 수도권에서 판매됐다.
이처럼 초저타르 담배가 줄이어 출시되고 있는 것은 올해 초부터 전국적으로 전개된 금연운동의 영향으로 흡연자들도 가급적 초저타르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초저타르 제품인 새 담배 2종 역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에서 4.8%와 5%대의 국산담배 점유율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타르 및 니코틴함량 표기 의무제’와 맞물려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담배인삼공사는 이 두 브랜드가 향후 담배시장의 판도를 ‘부드러움의 시대’로 바꾸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담배시장의 선점과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초저타르 제품에 중점을 둘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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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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