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제35회 충남소년체육대회 대비 초?중학교 보령시 육상 꿈나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꽃샘추위의 날씨에도 선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체육 활동과 동계강화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김창순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몸이 튼튼해야 공부도, 맡은 일도 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해 개최했던 2006.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초등학교 여자 100m와 200m에서 값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보령 육상의 중흥을 꾀하고, 당진에서 개최했던 제58회 충남도민체전 육상분야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보령교육청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초?중학교 육상 운동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한 이 번 대회는 초?중학교 남?여 2백여 명이 참가해 각 부문에서 실시했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육상 꿈나무들은 춘계 합동강화훈련 및 전지훈련을 통해 3월 29일부터 3월 30일 까지 논산에서 열리는 제35회 충남소년체육대회 및 2007 교육감기 육상대회에도 출전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계기로 초·중학교가 보령의 육상을 발전시키고 보령체육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