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산업단지에 입주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세광섬유(회장 윤 찬)는 27일 자사  식당에서 세광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윤 찬 회장은 박민정 아주대 의대 본과 2학년 학생 외 31명에게 각각 1백만 원, 윤소망(대천고등학교)학생을 비롯 20여 명에게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세광 장학회는 지난 95년부터 580여 명의 고등학교·대학생에게 4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윤 찬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 후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 사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준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13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수고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윤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군에 가면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총이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총을 개발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지금 갖고 있는 습관이 미래의 습관이 된다. 학생들은 좋은 습관을 가져야한다”고 격려했다.   

세광그룹은 ㈜세광섬유를 시작으로 ㈜광암, ㈜스타킹월드, ㈜세양물산, 영광, 세양섬유 등 총 6개의 회사로 이루어진 Total maker로서, 포리우레탄(스판덱스) 가공사인 카바링사를 비롯 나이론 가공사(DTY)및 스타킹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중견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