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특전사 동지회(회장 박창석)는 지난 달 24일 청소면 야현 2리에 거주하는 박문규(남 79세 정신지체)·장이만(남, 72세 지체장애인)씨의 집을 방문, 40여 만원의 지원금을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이웃 사랑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나누고자 기획,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작은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조근원(야현2리) 이장은 본인도 신체 장애인이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특전사 동지회 오동길 회원과 정성이 담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특전사 동지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박창석 회장은 “저희들의 작은 손길이 더욱 미안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령시 특전사 동지회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군에서 배운 각종 기술(해상인명구조, 산악구조, 스킨스쿠버, 고층건물 구출 등)을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군에서 익힌 유익한 것들을 되돌려주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직접 선정 불우이웃돕기, 초등학생 급식비 지원 외 지역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보령시와 보령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를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