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가두리 어류양식 어업인에게 지원되는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금이 확정됐다.

이에 올해 보령과 홍성지역 사업 신청 어업인들에게 총 1억 8천8백여만 원이 지원된다.

보령해양수산사무소(소장 박영규)는 지난 15일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 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신청자 17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 총 1억8천8백19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자는 배합사료(EP사료)만을 출하 시까지 100%사용해야 하고 지원 금액은 구입 사용한 배합사료 총금액의 20%를 지원, 1㏊당 4천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04년도부터 생 사료 사용에 따른 어류양식어장의 환경악화와 자원남획을 방지하고, 이에 따라 자연생태계 및 수산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배합사료(EP사료)사용을 권장·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지난해 보령시와 홍성군  21가구가 참여해 1억2천7백여만 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