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한관희)이 6급 항해사 및 기관사 면접시험 응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2007년도 제3회 임시 해기사 국가자격시험’을 오는 23일 신흑동 소재 어민회관에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청 관계자는 통상 해기사시험은 ´07년 해기사시험 운영계획에 따라 년 8회에 걸쳐 시행돼 겨울철 휴어기 등에는 응시가 곤란했으나, 이번 임시시험 유치로 응시기회가 확대됨은 물론 이번 시험에 약 50명 정도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직접 시험에 응시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개인당 14만 원 소요)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시험은 해기사면허 취득을 위해 부산에 소재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산청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사전 협의 결과 시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6급 해기사 면접시험에 응시를 희망하는 자(어민 등)는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선박과 또는 보령개량안강망협회에 오는 15일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각 어촌계 및 수협 등에 신청토록 했다.

또한 직접 접수를 희망할 경우는 21~22일 16시까지 2일간 신흑동 소재 어민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하면된다.

대산청에서는 앞으로도 해기사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의 편의도모와 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6급 및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취득을 위한 출장교육을 계속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합격자는 27일 16시 이후 발표하며, 시험일자 및 장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산청 선원선박과(041-660-763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