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설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함께 도서지역을 포함한 원활한 교통대책 및 주요 성수품 수급에 따른 물가관리, 생활민원처리 및 비상진료,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체계 구축 등 총 9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 지난 1일부터 설 명절 대비 종합 안전대책 기간에 돌입했다.

아울러 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 실시해 불안전 시설에 대해 긴급안전조치와 도로시설물에 대한 순찰강화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설 명절 기간 중 시외버스 예비차량 증편과 함께 주요도로 견인차량을 배치, 귀성객의 안전수송 및 교통편의 도모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오는 16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하고,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집중관리로 설 연휴기간 내 물가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중 각종 민원발급 창구 운영, 의료기관의 순번근무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상·하수도, 가스 등 각종 생활불편 민원 접수시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로 주민불편사항 최소화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