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이 설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생계비와 의료비들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12일 대천초등학교(교장 조억환) 교장실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 6명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는 등 관내 초·중·고등학생 총 85명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4천5백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 교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사랑의 수호천사’,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랑의 돼지저금통’,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희망 2006 이웃돕기 성금’ 등 총 3개의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생계비는 1인당 50만 원, 의료비는 20만 원씩 지원한다.

김창순 교육장은 이번 성금 전달에 즈음해 “적은 금액이지만, 관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사랑이 담긴 만큼,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교육청의 이번 성금 전달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은 물론 학생들에게 나눔으로 더욱 행복해 지며 베품으로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