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단장 이필재)이 7일‘보령호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을 위한 보령호 대청결운동’그 첫 번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결 운동은 극심한 겨울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보령호의 수위저하로 야기될 수 있는 수질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보령권 관리단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청결 운동을 실시하면서 보령권관리단에서는 겨울 가뭄을 수질오염을 야기하는 보령호의‘위험요소’로 인지하기보다 홍수기 보령호에 잠겨 있던 저지대의 쓰레기까지 수거할 수 있는 능동적인‘기회요소’로 인지해 오히려 수질개선의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를 삼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보령권관리단에서는 두번째‘보령호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을 위한 보령호 대청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미산면 도흥천 합류지역(자리실교 주변)에서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역시민환경 단체 및 지역시민 등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필재 단장은 “이번 행사 시행으로 겨울가뭄에 따른 댐 수위저하로 야기될 수 있는 보령호 수질악화를 예방하고 깨끗한 원수 확보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원할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민을 포함한 많은 유관기관에서 자연환경 보호운동에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령호 대청소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시민은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 수질환경과(041-939-1283~5)로 연락 하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