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농촌공사 보령지사장에 손세철씨(57세)가 취임했다.

9일 취임식을 가진 손 신임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걸맞게 고객중심의 공사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봉사와 함께 수리시설의 완벽한 관리, 농업인 숙원사업 적극 유치와 농지은행사업의 차질없는 수행 등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단체 등과의 유대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손세철 지사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토목과 졸업 후 1976년 농업진흥공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0년 통합공사 출범과 더불어 강원지사 조사설계 부장 및 원주·강릉·창녕지사장 등을 역임하다 이번 보령지사장으로 취임했다.

손 지사장은 온화하고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특히 현장위주의 실무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한증녀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