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5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가족처럼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대천애육원(원장 김송자)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사랑을 전했다.
바로 ‘사랑의 119 봉사단’이 그들.보령소방서(서장 임진철) 소방공무원과 관내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119봉사단’은 16일 신흑동 소재 대천애육원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월동기를 앞두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진철 소방서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보령(김옥희 대장)·신흑(김분이 대장)·웅천(정옥자 대장) 여성의용소방대원 3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소방공무원들은 원생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물 구석 구석을 돌며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불세탁, 고구마 수확, 주변 잡풀제거 등 주위환경을 말끔히 정리 정돈해 주었다.
특히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침구세탁, 방 청소 등 노력봉사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양말, 의류, 과일 등 8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원생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달 2일 보령소방서장으로 부임해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서장은 “119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예방의 안전파수꾼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언제든지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앞으로도 믿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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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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